(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0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 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58.70포인트(0.88%) 오른 29,616.52를 나타냈다. 닛케이지수는 3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7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장기화한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시장은 미 노동부가 부진한 고용지표를 발표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 정책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미국의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26만6천개 늘어 시장 예상치(100만개)를 크게 밑돌았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도 올랐는데,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관련주 등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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