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약세를 지속했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3틱 오른 110.8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945계약 샀고, 은행이 628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3틱 하락한 125.4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40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347계약 순매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4주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성장률 목표를 4% 이상으로 잡았고, 적극적 재정을 활용해 소비와 내수 부양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개장시에 10년 선물이 강해서 의외였는데 결국 약세로 전환했다"며 "비농업 고용지표 이후 미국 금리도 1.4%대에서 상승한 것을 생각하면 향후 금리 상승 압력이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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