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 1분기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전분기대비 1.5%, 전년동기대비로는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다우존스가 영국 통계청(ONS)을 인용해 12일 발표했다.

작년 4분기 영국의 GDP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1.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7.3% 감소했다.

3월만 놓고보면 영국의 GDP는 증가세를 나타냈따. 전월대비 2.1%,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올해 영국 경제 성장률을 7.25%로 예상했다.

지난 3월 영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117억파운드로 집계됐으며 비(非)유럽연합(EU) 지역에 대한 무역적자는 65억파운드였다.

한편, 영국의 3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8%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예상치 전월대비 0.8%, 전년대비 2.5% 증가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같은 달 제조업 생산은 전달보다 2.1%, 전년동월보다 4.8% 늘어났다.

지난 2월 제조업 생산 집계치는 전월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당초 집계치는 1.0% 증가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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