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관심 두는 개인들이 늘어나면서 자산 관리에 대한 정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증권사가 최근 들어 유튜브 채널을 신규 개설하거나, 리서치센터 리포트를 모아 책으로 발간하고 있다.

그 중 한화투자증권은 다양한 경로로 투자자들에게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작년 11월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나눠 보는 평생 돈 공부'라는 책을 발간했다. 그간 한화투자증권이 라이프 플러스 블로그에 올리던 금융 정보 관련 글을 모아 책으로 낸 것이다.

라이프 플러스는 한화투자증권과 한화생명, 한화자산운용, 한화손해보험 등 한화 금융 그룹 계열사 공동으로 금융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책 구성은 생애 첫 돈 공부, 사회초년생을 위한 돈 공부, 월급 생활자를 위한 돈 공부, 창업, 퇴사 준비 돈 공부 등으로 연령별 필요한 금융 지식과 재테크 노하우를 담고 있다.

월급 생활자를 위한 돈 공부 파트를 살펴보면 1인 가구는 식비를 먼저 줄이라고 권하고 있다. 식후 커피 한 잔, 퇴근 후 야식 등을 줄이고, 모은 돈으로 무엇을 할지 목표를 설정해 동기부여를 하라는 것이다.

이어 부동산 전세금 안전하게 돌려받는 법,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활용, 주식 투자 기초 등 직장인에게 필요한 금융 생활 가이드를 알려준다.

이 외에도 다른 연령대 파트에서는 첫 월급 직장인이 돈을 모으는 방법과 부가 수입 만들기, 퇴사 전 준비해야 할 것과 창업 팁 등을 제시한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각각 다른 성격의 유튜브 채널도 3개를 운영하며 투자자에게 접근하고 있다.

라이프 플러스 채널은 유튜버 슈카와 방송인 노홍철 등 유명인이 출연하며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최근 한화투자증권은 노홍철 씨를 홍보 모델로 채택하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 채널에서는 짧은 영상으로 애널리스트의 종목 분석 자료를 제공하거나 이슈가 되는 섹터를 소개하고, 스텝스(STEPS) 채널에서는 리서치센터 김일구 상무와 PB들이 금융시장 이슈 및 투자 전략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작년부터 개인이 금융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유튜브 구독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금융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이라고 생각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애 전반적인 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식 투자뿐 아니라 금융 생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진 만큼, 증권사들도 앞장서서 정보 제공에 나서는 모습이다. (투자금융부 이수용 기자)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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