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9일 순천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순천시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선정을 위해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될 경우 서울, 세종, 제주 등과 마찬가지로 시내에서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월 진행될 '2021 넥스포(NEXPO) 순천' 행사 전시장 내에 자율주행셔틀을 시범 운행한다.
셔틀은 2개 전시장 사이 1.4km 구간을 시속 20km/h 미만으로 저속 주행하며 관람객을 운송한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모빌리티 데이터를 통해 추후 지능형 교통 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에 자율주행, 자율협력주행, MaaS 등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 사업의 일환인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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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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