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말 10년물 국채금리가 기존에 2%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망치를 1.55%로 하향했다.
이들은 "1년 이상 채권 약세론자였지만 델타 변이가 전망을 다시 조정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10년물 금리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고전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도 1.9%까지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에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의 지속, 성장 둔화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완화정책의 축소, 중립 금리 전망치의 하락 등에 근거한 것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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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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