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필리핀 중앙은행(BSP)이 오버나이트역레포금리(O/N RRP Rate)를 2.0%로 유지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은행은 작년 11월에 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현 수준으로 내린 바 있다. 이날 중앙은행은 올해와 내년 평균 인플레이션을 4.4%와 3.3%로 예상했다.

필리핀에서는 경제활동이 위축됐다. 올해 수도 마닐라 등지에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봉쇄 조치를 시행한 영향이다.

필리핀 정부는 이달 중순부터 마닐라 일대에서 차등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시민 보건과 국가 경제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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