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업체 혹은 연관 업종의 기업을 사들여 '규모의 경제'를 꾀하는 방식이다.
볼트온 전략은 사모펀드(PEF)가 주로 활용하는 전략 중 하나다.
중심이 되는 하나의 기업에 유사한 기업을 붙여 개별 기업들의 합보다 높은 가치를 만든다.
IMM 프라이빗에쿼티(PE) 과거 할리스커피를 인수한 뒤 7년 만에 기업가치를 4배로 높였다.
당시 IMM PE는 디저트와 F&B 등 커피전문점 유관사업을 인수한 뒤 할리스커피에 접목하는 방식을 활용해 기업가치를 올렸다.
한앤컴퍼니 2012년부터 시멘트 산업 투자에 나서 슬래그 전문 제조업체인 대한시멘트와 한남시멘트를 인수했다.
이후 2015년 국내 최대 슬래그파우더 전문 제조업체인 대한슬래그(옛 포스화인)를 인수했으며 2016년에는 국내 최대 시멘트 제조업체인 쌍용양회공업 지분 77%를 사들였다.(기업금융부 최정우 기자)
jwchoi2@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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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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