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둔화에 1,340원대 중반으로 내렸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2.40원 내린 1,346.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전장 대비 1.90원 상승한 1,350.60원에 개장했다.

다만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오고 글로벌 달러 강세가 둔화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달러 인덱스는 104.4선에서 104.3선으로 내렸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고점 네고가 적극적으로 나왔고 글로벌 달러 강세도 둔화했다"라며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날은 다시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4엔 오른 151.33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8달러 내린 1.082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9.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75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07%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995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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