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12%↑ S&P500 0.11%↑ 나스닥 0.12%↓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60bp 오른 4.205%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236% 오른 104.550

-WTI : 1.82달러(2.24%) 오른 배럴당 83.17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나란히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 1분기에 S&P500지수는 10.2% 상승해 1분기 상승폭으로는 지난 2019년 이후 최고. 다우지수도 5.6% 올라 2021년 이후 1분기 상승폭으로 최대. 나스닥 지수는 이날 반락했지만 1분기 동안 9.1% 상승. 뉴욕증시는 '성금요일' 휴장임에도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오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경계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전날 한 행사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은 이날 향후 금리 인하 경로가 생각보다 더딜 수 있다고 경고.

지난 23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1만명을 기록해 직전주보다 2천명 감소.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4% 증가했다고 발표. 예상치 3.2% 웃돌아.

엔비디아는 이날 0.12% 상승. 엔비디아 주가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이번 분기에 80% 이상 폭등.

테슬라는 2%대 하락. 테슬라 주가는 1분기에 약 29% 하락.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는 1.6%대 내렸고, 애플은 1.10% 하락.

△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 성 금요일 휴일을 맞아 오후 2시에 조기 폐장. 장 초반 전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던 미국 국채는 4분기 미국 GDP 확정치가 발표된 후 상승폭을 축소. 오후 들어 국채금리는 만기별로 오름폭의 차이는 있었으나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다시 확대.

달러화는 약보합세. 월러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에 강세를 보이던 달러는 뉴욕 거래로 접어들면서부터는 신중 모드. 미국 경제지표 발표 외에 특별한 재료는 등장하지 않았다.

*데일리 포커스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감옥에서 25년 살게 된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였던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자금 수십억달러를 빼돌려 유용한 혐의로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 뉴욕 남부연방법원은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FTX 고객들이 약 80억달러, FTX의 주식 투자자들이 17억달러, 뱅크먼-프리드가 설립한 알라메다리서치 헤지펀드 대출자들이 13억달러의 손실을 보게 됐다며 이같이 선고. 앞서 작년 11월 배심원단은 뱅크먼-프리드에 제기된 7개 혐의에 대해 유죄로 평결. 연방 검찰은 지난 15일 징역 40∼50년 형을 구형한 바 있다.

-전 연준 2인자 "금리 첫 인하 후 장기 동결될 수도"

과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의장을 지낸 인물인 리처드 클라리다가 향후 금리 인하 경로가 생각보다 더딜 수 있다고 경고.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잉글랜드 은행(BOE)이 여름부터 금리 인하에 돌입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이 이를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 인플레가 잡히지 않으면 장기 동결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

-연준 역레포, 분기말 맞아 급증…2개월來 최고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역레포 잔액이 분기 말을 맞아 크게 증가. 이날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 90개 기관이 참여해 총 5천944억달러를 역레포에 예치. 전날에 비해 약 760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지난 1월 31일 이후 2개월 만의 최고치.

-성금요일 美금융시장 휴장…월가 '2월 견조한 PCE인플레' 전망

부활절을 앞둔 성금요일 휴장에 나오는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서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 전년대비 2.8% 상승할 것으로 예상. 1월에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2.8% 오른 것보다 별로 내리지 않은 수준. 2월 PCE 가격지수 역시 전월대비 0.4% 올라 지난 1월 0.3%보다 상승폭이 약간 커질 것으로 전망.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30 일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0830 일본 2월 실업률

▲0850 일본 2월 소매판매(예비치)

▲0850 일본 2월 산업생산(예비치)

▲1000 일본 2월 철강수출입

*미국 지표/기업 실적

▲N/A 미국 성금요일로 인한 금융시장 휴장

▲2130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0030(30일) 미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토론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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