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14일 오후 낙폭을 축소했다.
한국은행의 구두 개입 이후 당국 대책에 대한 기대가 하락 폭을 방어하는 분위기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6틱 내린 105.6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8천116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만2천61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0틱 내린 113.95이었다.
증권이 1천687계약 팔았고 보험이 441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도세에 기관들의 투자 심리도 취약해진 상황이라 현재 수준에서 장이 마무리돼도 선방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당국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어 일단 어느 정도는 방어를 해나가겠지만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금리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필요할 경우 단순 매입 등 구체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가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
phl@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5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