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펀드 핌코의 그로스 펀드매니저는 이날 자사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채권시장의 30년 대세 강세장은 이제 끝났지만, 약세장은 2~3%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4~5%의 명목 성장률이 나타날 때만 시작될 것이다. 아직 미국 경제는 그곳에 도달하지 못했고 아마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로스 매니저는 지난 주말 트위터를 통해 채권 강세장이 올해 4월29일에 끝난 것 같다면서 핌코는 앞으로 2~3%의 낮은 수익률만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켓워치는 어떤 이의 트윗을 통해 해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그로스 매니저의 이런 언급은 그가 강세론자나 약세론자가 되기로 택하기보다 채권시장이 모호한 상태가 됐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지금 채권시장 상황이나 기준금리 전망을 고려하면 이런 평가가 안전한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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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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