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흡수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이번 주 정기 공개시장조작을 생략하면서 시중 유동성 흡수에 나섰다.

다우존스는 13일 현지 트레이더들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틀 전에도 공개시장조작에 나서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통상 화요일과 목요일에 채권이나 RP 등을 발행해 시장 유동성을 조절한다.

인민은행은 중국 춘제(春節ㆍ설) 연휴가 끝나면서 시중에 풀었던 유동성을 흡수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번 주 만기도래하는 역 환매조건부채권(RP, 레포) 규모는 4천500억위안(약 79조6천억원)이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말 춘제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급증하면서 단기금리가 급등 조짐을 보이자 1개월 만에 공개시장조작에서 대규모로 유동성을 투입한 바 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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