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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PTV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통신 3사의 시장점유율 격차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점유율 50%가 무너진 반면,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는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통신 3사의 IPTV 가입자는 1천53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IPTV는 독점 콘텐츠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특화 기술을 내세워 빠르게 유료방송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매출에서는 이미 케이블TV를 넘
IB/기업
최욱 기자
2018.02.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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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올해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최근 3년간 군산공장의 가동률이 약 20%에 불과해 지속적인 공장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결과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지난 몇 년 동안 심각한 손실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면밀하게 검토한 이후 내려진 결정이라고 한국GM은 설명했다.한국GM의 사업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셈이다.카허 카젬 한국GM 사장도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 사업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우리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8.02.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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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자구안 마무리에 속도를 낸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부동산개발전문회사 신영과 A자산운용이 만든 프로젝트금융투자(PFV) 울산지웰 전문투자형 펀드에 울산 사택 부지를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각 용지는 울산시 서구 서부동으로 대지면적 3만7천여평이다.해당 대지에 신영은 시공사를 정해 약 2천7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지을 계획이다.전체 매각금액은 약 2천800억원 수준으로, 해당 PFV는 약 200억원을 계약금으로 납부하게 된다.이번 계약이 체결되
IB/기업
정원 기자
2018.02.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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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GE가 제철설비에 최적화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한다.포스코는 지난 12일 GE와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접목을 위한 기술협력 및 국내외 비즈니스 협력 강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바우터 반 월시(Wouter Van Wersch) GE 아시아-태평양총괄 사장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과 GE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APM(설비자산 성과관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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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공인과 무역인들이 앞으로 수출입화물의 국적선 수송비중을 꾸준히 늘려가기로 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중구 상의회관에서 해양수산부와 한국무역협회, 한국선주협회 등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상공-무역-해운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영춘 해수부 장관,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이윤재 선주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들 4개 기관은 상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상공인과 무역인은 수출입화물의 국적선 수송비중을 늘려가기로 했다.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8.0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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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근 불거진 승무원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12일 "불편함을 겪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다시는 그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나의 아시아나타운 방문으로 비행 준비에 불편함과 마음의 불편함을 입은 직원이 있다는 것은, 나의 방문으로 생긴 일이므로 전적으로 나의 불찰이고 책임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회장은 "이번 사태를 보면서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직원 간 갈등과 반목이 생기지 않을까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02.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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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수요예측 'AA+')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오버부킹에 성공해 1조원으로 증액 발행한다.LG화학은 만기를 3·5·7·10년으로 나눠 5천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1천6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LG화학은 발행규모를 기존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2년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발행규모다.트랜치별 발행규모는 3년물 1천900억원, 5년물 2천400억원, 7년물 2천700억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02.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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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지난해 해외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거뒀다.코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5천168억원, 영업이익 4천727억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5.9%, 39.5% 증가한 수준이다.이는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한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 동안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4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코웨이는 지난해 2조5천257억원, 영업익 4천828억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주력인 환경가전사업은 공기청정기와 매트리스 등
IB/기업
정원 기자
2018.02.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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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지난해 금융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다.코웨이는 지난해 2조3천205억원의 매출과 4천784억원의 영업이익, 3천2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6% 줄어든 수준이다.코웨이의 이번 실적은 금융권의 전망치와도 비슷한 수준이다.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4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코웨이는 지난해에 2조5천257억원의 매출과 4천82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
IB/기업
정원 기자
2018.02.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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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인수전에 한국콜마와 한앤컴퍼니 등 4곳의 투자자가 참여했다.12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이날 모건스탠리가 주관한 CJ헬스케어 지분매각 본입찰에 한국콜마와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등 4곳이 참여했다.이들 가운데 복수의 투자자가 1조2천억원 이상의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시장에서는 한국콜마와 한앤컴퍼니의 인수 가능성을 크게 본다.유일한 전략적 투자자(SI)인 한국콜마는 미래래에셋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뛰어들었
IB/기업
정원 기자
2018.0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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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신용등급 'A')이 3년 만에 공모사채시장을 찾는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온전선은 3년 만기로 2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고자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앞서 가온전선은 지난 2015년 2월 300억원의 회사채를 찍은 이후 한동안 회사채시장을 찾지 않았다.이달 초 3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왔지만, 내부현금으로 상환했다.이번에 확보하려는 자금은 운영자금 용도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온전선은 지난 2015년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신용등급 'A'라는 불리한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02.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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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인수전에 한국콜마와 한앤컴퍼니 등 4곳의 투자자가 참여했다.12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이날 모건스탠리가 주관한 CJ헬스케어 지분매각 본입찰에 한국콜마와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등 4곳이 참여했다.이들 가운데 복수 투자자가 1조2천억원 이상의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매각 주체인 CJ제일제당과 모건스탠리는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거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jwchoi@yna.co.krjwon@yna.co.kr(끝)
IB/기업
정원 기자
2018.02.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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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업계가 지난해 비정유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 환율과 국제유가 등의 변동성이 정유사 실적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1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는 지난해 총 7조9천58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지난 2016년 7조9천514억원의 영업이익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결과로,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지난해 정유업계는 업황 호조세에 힘입어 8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
IB/기업
2018.02.12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