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환 거래은행 중심의 외환(FX)시장에 증권사들이 대약진 중이다.고객 주문(플로우)이 거의 없고 은행과 크레디트 라인(신용 한도)이 부족한 치명적 단점에도 단타성 거래에 치중하며 거래량을 키우고 있다.13일 서울 외환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과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의 증권사가 활발하게 FX 거래를 하고 있다.일평균 80억 달러 수준인 달러-원 현물환(스팟) 시장에서 증권사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10∼2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 가운데 두 곳의 증권사는 국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8.07.13 10:44
-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일형 위원이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내 그 배경에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통위는 지난 12일 이일형 위원이 금리를 25bp 올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낸 가운데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이일형 위원은 작년 11월 금통위가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직전에도 인상 소수의견을 냈던 인물이다.당시 이일형 위원은 가계부채 증가 등 완화적 통화정책의 부정적 영향을 축소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그
채권/외환
이한용 기자
2018.07.13 10:41
-
기획재정부는 미중 무역갈등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다만, 전산업생산의 2개월 연속 증가 등을 들어 경기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기재부는 13일 발간한 '최근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전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면서도 "투자·소비 등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호에서 한차례 삭제돼 수정 소동이 일었던 '회복흐름이 이어지는 모습' 문구는 7월
채권/외환
남승표 기자
2018.07.13 10:24
-
(끝)
채권/외환
2018.07.13 10:17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나왔음에도 4분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치는 시장참가자들이 대부분이다. 이주열 총재가 높은 대외 불확실성을 강조한 데다, 금통위원 개인의 의견이라고 한정한 것이 8월 인상 기대를 차단한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13일 연합인포맥스 리서치리포트(화면번호 8020) 등에 따르면 7월 금통위가 끝난 후 보고서를 낸 채권전문가 20명 중 절반이 올해 4분기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는 7명이고, 연내 동결을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8.07.13 10:12
-
(끝)
채권/외환
2018.07.13 10:05
-
금융통화위원회의 소수의견을 금리 인상의 시그널로 볼 수 없다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 채권시장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소수의견을 차기 금통위에서의 금리 인상 신호로 해석하는 암묵적인 관행을 이 총재가 스스로 부인한 셈이기 때문이다.1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이 총재는 지난 12일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에서 "어디까지나 금통위의 결정은 현 수준 유지고, 한 분이 소수의견을 냈다"며 "이것을 금통위의 공식적인 (금리) 인상 시그널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소수의견
채권/외환
한종화 기자
2018.07.13 10:01
-
기획재정부는 미중 무역갈등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다만, 전산업생산의 2개월 연속 증가 등을 들어 경기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기재부는 13일 발간한 '최근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전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면서도 "투자·소비 등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호에서 한차례 삭제돼 수정 소동이 일었던 '회복흐름이 이어지는 모습
채권/외환
남승표 기자
2018.07.13 10:00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위안화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투자자들은 아직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고시에 민감한 상태라고 보도했다.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전 거래일 인민은행이 기준환율 고시에서 위안화를 대폭 절하시킨 만큼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 27분께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일 뉴욕장 대비 0.0208위안(0.31%) 하락한 6.6717위안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는 전 거래일 고점 대비 0.86% 상승했다. 전 거래일 인민은행은 위안
채권/외환
임하람 기자
2018.07.13 09:54
-
-
달러-원 환율이 위험자산회피(리스크 오프) 심리가 진정되면서 1,120원대 초중반에서 출발했다.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10원 밀린 1,122.80원에 거래됐다.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한 이후 장 초반 방향은 아래로 잡히는 모양새다.달러-위안(CNH) 환율이 6.67위안대로 더 밀리면서 원화도 영향을 받고 있다. 코스피는 1% 가까이 상승 폭을 키우며 2,300을 넘었다.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무역분쟁이 더 확산하지 않고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8.07.13 09:24
-
"다음주 세제지원 포함 투자유치 지원제도 개편방안 발표"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대해 정부가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 대응해 나가겠다 밝혔다.고 차관은 13일 오전 중구 대한상의에 설치된 혁신성장본부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여건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미중 통상마찰이 심화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통상갈등 확산으로 중국 경기 둔화와
채권/외환
고유권 기자
2018.07.13 09:24
-
국채선물이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금융통화위원회 재료가 해소된 가운데 대외 흐름에 영향을 받았다. 13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1분 현재 2틱 하락한 108.1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40계약 순매수해고 증권은 157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일보다 7틱 내린 121.27이었다. 외국인은 153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268계약을 사들였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미중 무역분쟁 재료가 완화하면서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면서도 "금통위에서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8.07.13 09:24
-
HSBC는 한국은행이 오는 8월 기준금리를 1.7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동혁 HSBC 이코노미스트는 12일 한은이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이후 발간한 보고서에서 무역 관련 긴장 고조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라면서도 이같이 전망했다.그는 이번 회의에서 한 명의 위원이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며 5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두 명의 위원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강조했다.다만, 이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무역과 관련한 긴장이 세계 경기 회복세를 해칠 만큼 고조되지 않는
채권/외환
신윤우 기자
2018.07.13 09:08
-
서울외환시장에서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호가는 '파(0)' 수준을 나타냈다.13일 복수의 중개사에 따르면 서울환시 개장 직전 달러-원 스팟 마는 '파'에서 거래됐다.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차액결제선물환(NDF) 픽싱 포지션은 중립 수준으로 파악됐다.개장 후 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NDF 픽싱 포지션이 중립이라는 의미다.syyoon@yna.co.kr(끝)
채권/외환
윤시윤 기자
2018.07.13 09:04
-
13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은 재정 6천억 원과 국고채 조기 환매 1조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1조4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하고, 세입 4천억 원과 자금조정예금 1조4천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전 거래일은 재정 6조3천억 원과 한은RP매각 만기 10조6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1조5천억 원으로 지준이 늘었다. 반면, 공자기금 환수 1조 원과 한은RP(14일) 매각 5조200억 원, 한은RP(7일) 매각 7조4천800억 원, 세입 6조4천억 원, 자금조
채권/외환
강수지 기자
2018.07.13 08:29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3일 국채 선물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전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소수의견이 출현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전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에 2년물 금리가 상승했다.미국의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12년 2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2.06bp 상승한 2.6065%였고, 10년물 금리는 0.27bp 하락한 2.8451%를 나타냈다.- 삼
채권/외환
한종화 기자
2018.07.13 08:29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뉴욕 증권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중 무역 분쟁 관련 악재가 다소 완화된 영향이다.하지만 달러-위안(CNH) 환율을 따라 다시 롱플레이에 힘이 붙을 수 있어 하방 경직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4.00원에 최종 호가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채권/외환
윤시윤 기자
2018.07.13 08:28
-
13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초반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커지지 않음에 따라 주식시장의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달러는 유로와 엔 대비 강세 분위기가 약간 있었다.신흥국 통화는 유럽시장에서 달러보다 강했지만, 뉴욕을 거치면서 거의 제자리로 돌아왔다.역외 위안화(CNH)는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6.703위안에서 이날 오전 8시 6.69위안대로 조금 떨어졌다. 전일 급등분에 대한 되돌림 차원으로 해석된다.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1개월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8.07.13 08:12
-
모건스탠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상화 과정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 투자은행은 "내년 중순에는 10년 국채 금리가 2.5%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모건스탠리는 이르면 내년 3월 연준이 실질연방기금금리(EFFR) 목표 범위를 2.25~2.5%로 25bp 인상하고, 5bp 범위에서 지급준비금 이자를 낮출 것으로 관측했다.동시에 내년 3월 회의에서 보유자산의 정상화 과정을 내년 4월에 끝낸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측했
채권/외환
권용욱 기자
2018.07.13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