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타 자산관리회사(AMC) 컨소시엄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2구역을 정비 사업하는 기업형 임대사업자(뉴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스타AMC 컨소시엄은 부동산 개발회사인 글로스타AMC가 컨소시엄 대표사이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펀드 설정과 운영을 담당한다. 부산 감천2구역은 총 3천195세대의 대규모 정비구역으로 기업형 임대사업자 매입분은 2천114세대다. 부산 감천2구역은 부산 최초로 펀드형으로 추진하는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다. 올해 2월 뉴스테이 연계
신영(회장 정춘보)과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 일대에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인다.신영은 14일 해당 단지가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2개동, 총 506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별로는 ▲25㎡ 374실 ▲69㎡ 33실 ▲75㎡ 99실이며,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남향 위주의 중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됐다.초·중·고교가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인천가톨릭대 송도캠퍼스, 인천대도 인근이다.전용면적 25㎡ 유형은
GS건설이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이 포기했던 위례신사선은 다시 위기를 맞았다. GS건설은 관계자는 14일 임시주간사로 선정된 위례신사선 사업에 대해 "주간사가 변경된 만큼 새로운 사업구축이 불가피하다"며 "비용·편익 분석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등에 따른 수요량도 새로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다른 건설사(SK건설, 두산건설)들도 같은 입장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의정부의 경전철과 같은 과오를 다
이영복 엘시티 시행사 회장이 자수하면서 부동산 업계의 투명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저금리와 함께 확대하는 부동산금융의 발전을 막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된다. 14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기업 존스랑라살르(JLL)의 부동산 투명성 지수를 보면 우리나라는 올해 40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11위)의 순위가 가장 높고 이후 홍콩(15위)과 일본(19위)이 20위권 이내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중국(33위)과 태국(38위)보다 낮은
마스턴투자운용은 자산가치가 낮은 물건을 인수한 뒤 높이는 밸류애드(Value-add)에 강하다. 최근 매각에 성공한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개발사업을 대하는 오랜 경험에서 나온 성과다. 앞으로는 장기 임차된 우량 물건을 발굴해 공모 시장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은 14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마스턴의 강점은 밸류 애드쪽이다"며 "지금 직원들이 그 분야에 경험이 많다"고 설명했다.그는 "적극적인 투자자와 같이 개발사업에 투자하고, 펀딩 구조짜고 벨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마지막 산업시설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입주자격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및 관리 기본계획에 적합한 업종으로 관리기관인 화성시의 입주심의를 거쳐 적격자로 선정된 자다.동탄첨단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7월 최초 공급된 이후 현재까지 전체 18필지 중 16필지가 매각됐다.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LH 동탄사업본부에서 현장 접수하며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
한화생명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가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지역에 있는 비즈니스호텔을 대상으로 1천억 원대 투자에 나선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은 '뉴욕 메리어트 호텔 앳 브루클린 브릿지'를 담보로 하는 선순위대출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의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총 투자금액은 9천500만달러(약 1천110억원)수준으로 현재 한화생명이 절반인 4천750만달러 투자를 확정 지은 상태다. 투자 기간은 5년 6개월이며 연간 목표수익률은 4.95%다.담보 자산은 브루클린 중심가에 들어선
국토교통부는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을 지원하고자 타당성 조사, 금융투자 부문에서 지원을 받을 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1차 지원 공모로, 해외건설협회 금융지원처에서 30일까지 모집하며 타당성 조사와 금융투자추천 사업으로 구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은 고부가가치 사업, 초기 투자비가 많고 사업 리스크가 큰 해외투자개발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이 초기 사업개발 단계에 수행하는 타당성 조사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금융투자추천 사업은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판단된
국내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부동산값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도시화율이 한계에 달해 앞으로는 대규모 개발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형찬 국토연구원 토지정책연구센터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부동산 산업의 날' 콘퍼런스에서 '부동산 산업의 현재, 그리고 미래 청사진' 주제 발표를 통해 "주택 및 토지시장의 구조변화로 부동산 시장의 만성적인 문제 중 하나였던 부동산 가격이 장기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비록 수요-공급 불균형이 지속하는 특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는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지주회사 바이테렉(Baiterek) 및 바이테렉이 전액 출자한 주택보증기금(Kazakhstan Housing Guarantee Fund, 이하 HGF)과 주택보증제도 및 금융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카자흐스탄 정부는 최근 한국과 유사한 주택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법률을 제정하고, 관련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주택보증기금을 설립했다.이번 MOU는 주택금융, 보증제도 등에 대한 공유뿐만 아니
한국리츠협회(회장 김관영)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호주부동산협회(PCA: Property Council of Australia)와 부동산·리츠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호주부동산협회(PCA)는 건축주와 관리자 협회로 1969년에 설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두 협회는 앞으로 부동산과 리츠(REITs) 등의 정보 공유, 세미나와 포럼 개최시 긴밀한 교류,국제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김관영 한국리츠협회장은 "이번 호주부동산협회와의 국제협력을 시작으로
부동산 관련 8개 단체가 결성해 지정한 '부동산 산업의 날'이 첫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관련 단체가 더욱 연합해 부동산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끌자고 다짐했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제1회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오전 9시30분 기념식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했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는 부동산 산업 종사 8개 단체(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리츠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빌딩협회, 한국주택관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그간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지역들에서 소강 국면이 뚜렷해지고 있다. 11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 동향을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 8월 1일 기준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강남구(0.05%)는 3월 28일(0.02%) 이후 최저 수준이었고 서초구와 강동구(0.05%), 송파구(0.11%)도 멀게는 5월, 가깝게는 7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서 이른바 강남4구의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선보인 '수지 파크 푸르지오'가 청약 1순위에서 전체 마감됐다.대우건설은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전체 430세대 중에서 특별공급(73세대)을 제외한 357세대 분양에 평균 18.9대 1, 최고 3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1일 설명했다.전용면적 59㎡A형 155세대 모집에는 4천794건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이는 2016년 용인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이라고 덧붙였다.수지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3층
삼성물산이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다. 회담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 5조원에 달하는 카자흐스탄 발하쉬 프로젝트가 재개될 수 있기 때문인데 복잡한 국내 정치 상황이 변수로 언급됐다.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계약해지 통보 이후에도 카자흐스탄 정부 측과 발하쉬 프로젝트를 재개할지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8월 말 삼성물산의 계약해지 통보로 주어진 60일의 재협상 기한을 초과했지만, 양측은 추가 협상 필요성을 인정해 기한을 연장했다.발하쉬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발하쉬
현대건설이 주간사를 맡은 사업인 제2영동고속도로가 11일 개통된다. 현대건설은 10일 지난 2011년부터 시공한 제2영동고속도로가 5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다음날 개통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14개 건설사와 함께 이 공사에 참여해 총 7개 공구 중 3개 공구를 맡아 공사를 수행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총 길이 56.95km의 도로다. 이 도로에는 ▲교량 76개소 ▲터널 12개소 ▲나들목(IC) 7개소 ▲분기점(JCT) 3개소 ▲영업시
정부 부동산 규제를 앞둔 지난달 전국 분양시장에 사상 최대인 82만여건의 주택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10일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청약자 수는 총 82만6천25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일반 공급물량은 3만7천724가구였다.지난 9월 청약접수자가 27만4천772명, 공급물량이 1만1천755가구였던 것에 비하면 청약자와 공급물량 모두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서울, 경기, 경남, 울산 등 전국 분양시장에서 청약접수 건수가 골고루 높게 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내외 채권금리가 요동치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고 국내 위험업종에 포함되는 건설사 채권 역시 긴장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미국 금리인상까지 우려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했지만, 건설사들이 당장 차환해야 할 자금은 제한돼 중장기적인 시장 추이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10일 연합인포맥스의 발행사별 발행 만기 통계(화면번호 4290)를 보면 국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채권으로 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했다. 총 11종목, 1조4천900억원이 남았다. 대림산업의
서울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아파트 가격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10일 배포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7일 기준)에서 서초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마이너스(-) 0.03%를 기록했고 강남구는 -0.02%, 송파구와 강동구는 -0.01%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11·3 대책의 핵심지역인 강남4구에서 국지적 시장과열을 나타낸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저가매물이 증가하고 매수문의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관망세가 확대되며 강남권 아파트가격이 일제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