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채선물이 오전과 달리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달러-엔 급등이 소폭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20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 9월물은 오후 1시 37분 전일 대비 2틱 내린 106.78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가 3천254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천916계약 순매도했다.

10년물 국채선물(LKTB)은 8틱 하락한 115.73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144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사가 1천365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 딜러는 "보합권이긴 하지만 예상과 달리 약세로 전환됐다"며 "뚜렷한 방향이 없는 분위기에 달러-엔 급등이 재료가 된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장 분위기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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