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채선물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강보합권을 보였다.

금통위 만장일치 동결과 앞으로의 경기전망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 보인다.

13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10시 13분 전일 대비 3틱 오른 107.9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천897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사가 2천176계약 순매도했다.

10년물 국채선물(LKTB)은 10틱 오른 119.70을 기록했다. 증권사가 132계약 순매수했고, 보험권이 64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 딜러는 "시장 참가자들은 금일 금통위가 만장일치로 동결을 예상하는 것 같다"며 "경기 판단에 대한 멘트에 따라 장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매매 동향이 중요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증권사 딜러는 "시장이 제일 궁금해하는 것은 만장일치 여부와 이주열 총재의 멘트이다"며 "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큰 폭의 등락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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