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채선물이 전일 강세에 따른 되돌림으로 약보합권을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가 오른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18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8분 전일 대비 2틱 내린 107.92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기관이 2035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35계약 순매도했다.

10년물 국채선물(LKTB)은 6틱 내린 119.62을 기록했다. 은행권이 20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104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 딜러는 "전일 장 막판 강해진 부분에 대한 일부 되돌림으로 약세 출발했다"며 "외국인의 매매패턴에 따라서 변동성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평균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증권사 딜러는 "전일 상승한 미국 채권금리가 약보합세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금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국회 특이발언이 있을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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