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LG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를 주축으로 구성된 '커넥티드카' 연구개발(R&D) 협력체에 합류했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AT&T를 중심으로 퀄컴과 에릭슨, 엑센추어 등 글로벌 기업이 속한 'AT&T 드라이브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켜 양방향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 등을 가능하게 한 자동차다.

LG전자는 이통사 중심의 연구개발 협력체에 합류해 통신기술과 접목한 텔레매틱스와 보안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6월에도 현대·기아차와 GM, 폭스바겐 등 제조업체와 파나소닉, 엔비디아, 구글 등 IT업체가 속해있는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ㆍOpen Automotive Alliance)'에 가입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당시 구글 개발자대회(I/O)에서 구글의 차량용 AVN 디스플레이에 음성과 영상을 송출하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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