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는 10개의 다우지수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조사기관인 팩트셋에 따르면 해서웨이가 보유한 종목 중 두 번째에서 여섯 번째로 큰 종목은 코카콜라, IBM,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월마트, P&G 등이다.
따라서 보유 비중에 변화가 없다면 이날 하락을 반영할 때 버핏은 보유한 다우 종목에서만 약 11억4천만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한편, 이날 다우지수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 미 기업 실적 부진, 중국 공매도 허용에 따른 홍콩 선물 급락 등 악재가 겹치면서 1.7% 넘게 하락했다.
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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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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