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애플워치가 2018년 260억달러(약 28조6천억원) 사업으로 팽창할 것이라고 도이치뱅크가 5일(미국 시간) 전망했다.

은행의 셰리 스크라이브너 애널리스트는 다만 애플워치가 향후 몇 분기에 애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크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한 '홀드'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110달러로, 현 주가보다 약 14%가량 낮다. 스크라이브너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애널리스트 중 한명으로 꼽힌다.

조사기관인 팩트셋에 따르면 40명이 넘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애플에 대한 평균 투자의견은 '비중확대'이며, 평균 목표가는 134.92달러에 이른다.

스크라이브너 애널리스트는 애플 워치가 올해 경쟁사 워치 판매량을 압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애플 전체 매출과 주당 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까지 10% 정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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