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키트에 따르면 그리스 CDS의 스프레드는 47bp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천만 달러 가치의 그리스 채권을 보증하는 데 일시불 470만달러와 매년 50만달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리스와 채권단간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지난 12일 CDS 프리미엄은 급등한 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초에 비해선 두 배가량 올랐다.
CDS란 채무자의 신용위험을 분리해 시장에서 거래하는 파생상품의 하나로, 부도 위험이 커지면 비용이 상승하게 된다. 그리스와 채권단간 협상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그리스의 디폴트 위험을 반영한 결과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woo@yna.co.kr
(끝)
관련기사
이진우 기자
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