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는 이른바 `그렉시트' 발생시 독일에 약 700억유로(약 790억달러)의 대출과 보증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마르첼 프라체 독일 경제연구원(DIW) 헤드가 17일(미국 시간) 분석했다.

이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18일 열리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간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체 헤드는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이해당사자 모두가 `그렉시트'로 인해 피해자만 있음을 인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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