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외국인의 매도에 오전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다.

11일 서울채권시장에서 10년 국채선물(LKTBF)은 오후 1시 48분 전일 대비 28틱 하락한 124.90을 나타냈다. 증권사가 1천772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천347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3틱 내린 109.37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권이 1천847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사가 5천514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은 매수하면서, 10년 국채선물을 매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 딜러는 "오늘 시장은 외국인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며 "그외 특이재료는 없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오후에는 약세 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물 위주로 매수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정장세가 이어지면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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