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채선물이 무난한 국채입찰에 강보합세를 이어나갔다.

25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2분 전일 대비 7틱 오른110.3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천678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권이 1천83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상승한 129.0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57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권이 1천174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20년물 경쟁입찰에서 8천500억원은 가중평균금리 연 1.905%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주말 국고채 20년물 고시금리(1.901%) 보다 0.4bp 높은 수준이다.

증권사 딜러는 "국채입찰이 무난하게 끝이 나 현 수준에서 장이 마감될 것 같다"며 "시장참가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까지는 특별한 재료가 없어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국고채 입찰은 나쁘지 않은 수준에서 끝났다"며 "입찰이 끝난 후 헤지 수요가 나와 강세 폭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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