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오뚜기가 지난해 금융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오뚜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425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107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천380억원으로 31.5%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금융시장 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 사이에 증권사들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오뚜기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9천983억원, 영업이익 1천420억원, 당기순이익 1천2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유형자산 처분과 과징금 회수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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