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식음료사업장을 운영한다.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0월 완공되는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은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의 약 30% 수준인 1천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네덜란드 KLM, 미국 델타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아워홈은 제2여객터미널 내 식음료사업장에서 총면적 3천86㎡ 규모의 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면세구역인 4층 동서편에 푸드코트 매장 2개를, 비(非)면세구역인 제2교통센터 지하 1층에 콘셉트 매장 2개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4개 매장을 미식(美食) 체험 공간인 '아워홈 푸디움(Ourhome Foodium)'으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푸디움에서 신규 외식 브랜드를 출시하고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메뉴를 개발한다. 또 제2여객터미널의 특성을 반영해 짧은 환승 시간에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 분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워홈은 '무인 키오스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아워홈 키오스크는 메뉴 설명과 취향별 메뉴추천 등을 제공한다. 또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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