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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마감> 금리 하락…안전자산 선호
    이호 기자  |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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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5.17  16: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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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안전자산 선호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3bp 내린 1.684%에, 10년물은 5.2bp 하락한 2.249%에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13틱 상승한 109.4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천795계약을 사들였지만, 증권사가 2천835계약을 팔았다.

    10년물(LKTB)는 64틱 상승한 124.5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천582계약을 사들였고, 증권사가 1천367계약을 팔았다.

    ◇ 시장 전망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에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 기밀 유출 의혹과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론이 힘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미국 채권금리 하락으로 강세장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하다"며 "미국 시장이 이 같은 분위기의 영향을 받는다면 우리나라도 채권 하락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 같은 흐름이 꺾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증권사 딜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있지만, 정치적 리스크이기 때문에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며 "심리지표가 유럽 경기 등이 살아나고 있어 그 여파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국고3년 지표물인 16-7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8bp 하락한 1.7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소폭 더 하락해 1.684%에 장을 마쳤다.

    국고채 금리가 하락한 이유는 미국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국채선물은 강세를 지속했다. KTB는 7만3천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211계약 증가했다. LKTB는 4만7천계약이 거래된 가운데 미결제약정은 1천103계약 늘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3bp 내린 1.684%에, 5년물은 4.1bp 하락한 1.901%에 고시됐다. 10년물은 5.2bp 내려간 2.249%에 거래를 마쳤고, 20년물은 4.5bp 떨어진 2.383%를 보였다. 국고 30년물은 4.9bp 내린 2.412%였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8bp 하락한 1.276%를 나타냈다. 1년물도 1bp 내려간 1.452%, 2년물은 2.5bp 내린 1.601%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3.3bp 내린 2.207%에,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3.2bp 하락한 8.435%에 마감됐다. CD91일물은 0.1bp 떨어져 1.39%, CP91일물 전일 대비 변동 없이 1.62%에 고시됐다.

    h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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