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19일 국채선물시장은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 약세가 전망됐다.

미국 채권금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캔들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올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0.43bp 높아진 연 2.2303%를 나타냈다. 국채가격은 경제지표 호조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정치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단기물 위주로 올랐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삼성선물: 109.44~109.50

-NH선물: : 109.40~109.52

◇ 삼성선물

전일 미 국채 금리는 증시의 반등,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는 38.8(기대치 18.5, 이전 22.0)로 제조업 업황 개선이 확대됨.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주문은 25.4(전월 27.4), 고용 17.3(전월 19.9), 지불 가격 24.2(전월 33.7), 수송 39.1(이전 23.4), 미청구 주문 9.0(전월 6.6)으로 나타남. 수송과 수주 잔고가 7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음. 5월 13일까지 집계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2천건으로 이전 23만6천에서 감소. 계속 청구 건수는 189만8천 건으로 192만건에서 하락. 브라질 증시는 대통령 탄핵 가능성으로 10%가량 하락했고 레알화 또한 큰 폭의 약세를 보임. 증시와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유가는 49달러대로 상승. 금일 국채선물 시장은 미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이 예상됨.

◇ NH선물

트럼프의 러시아 내통 관련 스캔들로 인하여 전반적 국정 수행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가운데 성장정책 추진 지연 우려 속 글로벌 금리가 급락한 상황. 금일 국채선물시장은 미국발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전일에 이어 강세 되돌림 흐름전망. 다만, 전 FBI국장 메모와 관련된 관련된 사항은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 일정 부분선 반영된 측면이 있는 점, 여전히 Fed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큰 가운데 FOMC 이벤트 확인이 필요한 필요한 점, 국내 정부의 재정정책 및 경기 개선에 대한 경계 등 대외 강세재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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