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에 따른 정치 혼란이 노이즈에 불과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19일 다우존스는 일부 투자자들이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미국 정치 드라마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SVB에셋매니지먼트의 에릭 소우자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미국 정치 드라마는 노이즈일 뿐이라며 "해당 뉴스들이 미국 성장의 큰 그림을 바꾸지 않았을뿐더러 연준의 금리 인상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우자 매니저는 "물론 상황을 계속 지켜보겠지만 투자자들이 전략을 크게 바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올해 6월과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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