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국내 상장기업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두 달여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29분 현재 전일보다 5만1천원(2.02%) 오른 257만1천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장중 257만2천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257만원대를 넘어선 건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 7월 중순 256만6천원까지 오른 것이 역대 장중 최고가였다.

삼성전자는 7월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하락 조정을 받았다. 지난 달에는 220만원대까지 내려갔다.

이달 들어 갤럭시노트8 출시 기대와 하반기 실적 호조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다시 상승 탄력을 받았고, 단숨에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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