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완전 자본잠식상태에 빠져 있는 카페베네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한다.

국내 토종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는 한류벤처(Hallyu Ventures Pte Ltd)를 대상으로 58억6천235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500원이며 1천172만4천699주가 새로 발행된다.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며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다음 달 14일이다.

카페네베 관계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으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카페베네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77억4천83만원으로 완전 자본잠식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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