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헬스케어푸드(종합건강식)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그린푸드는 6일 경기도 용인시 본사에서 체성분 분석 전문기업 인바디와 '헬스케어서비스 개발 등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그린푸드와 인바디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종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 이를 활용해 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열량·단백질·나트륨 등 식사 영양정보와 운동정보를 집약한 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사와 운동요법이 유기적으로 연동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고급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헬스케어푸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식품사업에 빅데이터와 첨단 바이오 측정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헬스케어푸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사진 왼쪽)과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현대그린푸드 제공>



yg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