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은 일본은행이 내년 10년물 국채 금리(장기 금리) 목표치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ML은 타이트한 노동 시장에 힘입은 '지속가능한 민간 수요 회복'이 나타날지 여부가 내년 일본 경제에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은행은 이 부분이 일본은행의 정책 방향과도 연관이 있다며 "일본은행이 점점 견고해지는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세에 어떻게 반응할 지가 환시 주요 테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OAML은 중앙은행이 점차 수익률곡선 제어 정책을 느슨하게 하고 내년 3분기에 10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를 0.25%로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10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부근으로 설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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