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자문사로 도이치증권을 선정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초 지분 100%를 보유한 종속기업 CJ헬스케어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제약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콜마는 화장품과 제약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매출 별도기준 화장품과 제약사업 비중은 각각 71.4%와 28.6%다.

한국콜마는 연고크림제, 내용액제, 외용액제, 고형제 등을 생산해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안국약품 등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콜마 제약사업에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매출 비중은 각각 약 65%, 35%다.

한편, CJ헬스케어 인수전에는 베인캐피탈, 칼라일그룹 등 대형 사모펀드(PEF)와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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