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기초체력 확보로 흑자기반 확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쌍용자동차는 2018년을 흑자기반 확보를 위한 기초체력 보강과 도약의 해로 정했다.

쌍용차는 17일 평택공장에서 완벽한 품질의 제품생산과 제조경쟁력 제고 의지를 다짐하고 생산본부 산하 임직원의 소통을 위해 2018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식 대표이사와 하광용 인력ㆍ관리본부장, 송승기 생산본부장 등을 비롯해 생산본부 산하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쌍용차 생산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으로 내수성장세를 기록한 만큼 올해도 이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2018년을 흑자기반 확보를 위한 '기초체력 보강과 도약의 해'로 정했다. 또 작년보다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18년 슬로건을 '점프 뉴 123'으로 결정했다.

아울러 목표달성을 위해 3P(People, Process, Productivity) 역량 강화를 통한 제조경쟁력 확보, 품질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완성품질 확보, 성공적인 생산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쌍용차는 올해 내수판매 11만대를 목표로 정한 상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생산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최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해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mail]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