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산 시스템에 장애가 생기면서 증권사가 결제 업무를 하는데 큰 차질이 빚어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탁결제원의 대외접속(CCF) 전문처리 관련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후 예탁결제원 측이 장애 복구가 이뤄졌다고 공지했지만, 여전히 시스템 작동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탁결제원의 전산 장애로 증권사의 타사입출고 및 법인 매매 내역 전송 등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시스템 복구는 완료됐고 한때 밀려있던 주문이 일시에 처리되면서 전산 속도가 늦어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정상화된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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