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백악관이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패닉 장세를 연출하며 급락한 데 대해 양호한 경제 펀더멘털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다.

백악관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후 발표한 세라 샌더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미국 경제의 장기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강하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의 장기 펀더멘털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세금 감면과 규제 개혁이 미국 경제를 더 강화하고 미국인들의 번영을 계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11월 대선 승리 후 뉴욕증시가 랠리를 펼치자 이를 자신의 주요 업적 중 하나로 내세워왔다.

이날 한때 1,500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5.21포인트(4.6%) 하락한 24,345.7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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