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GS칼텍스가 지난해에도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2년째 영업이익 2조원대를 달성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 30조3천184억원, 영업이익 2조16억원, 순이익 1조4천381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7.6%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감소했다. 특히 순이익은 지난 2016년의 1조4천170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만 넣고 보면 매출 8조5천536억원, 영업이익 6천281억원, 순이익 3천776억원 등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1%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1$와 8.4% 줄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4분기 정유에서 5천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가운데 석유화학과 윤활유에서는 각각 871억원과 40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며 "주요 제품의 마진이 개선된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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