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 7~8일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2만9천100원으로 확정했다.
애경산업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2만9천100~3만4천100원이다. 희망범위 최하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506곳이 수요예측에 참여해 경쟁률 24.3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136곳이 2만9천100원을 제시했다. 45곳은 2만9천100원 미만을 희망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참여건수 기준으로 0.59%, 신청수량 기준으로 8.51%다.
공모가가 2만9천100원으로 결정되면서 공모규모는 1천979억원이 된다.
애경산업은 오는 13~14일 공모청약을 거쳐 2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인수회사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다.
일반 투자자는 대신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에서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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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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