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오는 6월로 예정된 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에서 스튜디오드래곤과 JYP엔터테인먼트 등 8개 종목이 신규 편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19일 올해 코스닥150 정기변경에서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튜디오드래곤이 특례 편입될 것으로 분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CJ E&M의 드라마제작사업부가 분리 독립해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다. 미생(2014년), 시그널(2016), 도깨비(2016∼2017) 등을 제작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24일 공모가 3만5천원으로 상장하고서 꾸준하게 상승했다. 지난 16일에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10만원대 주가를 돌파했다. 코스닥시장 내 시가총액 순위 12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텔콘과 삼천당제약, 녹십자랩셀, JYP엔터테인먼트, 하이록코리아, 한국전자금융, 매일유업 등이 이번 정기변경에서 코스닥150에 편입될 것으로 봤다.

루트로닉과 네오위즈, 지스마트글로벌, 제이스텍, 에스와이패널, 광림, 서희건설, 농우바이오 등은 지수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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