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3월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 다만 내수가 전년 대비 급감한 반면 수출은 급증하면서 희비가 갈렸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에서 7천800대, 수출에서 1만9천259대 등 총 2만7천5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0% 많은 수준이다. 내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25.8% 급감한 반면 수출은 30.4% 증가했다. 지난달에 비해서는 내수와 수출 모두 45.7%와 81% 급증한 실적이다.

내수에서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 2019년형 모델은 전월보다 96.5% 많은 2천767대가 판매되면서 내수시장을 주도했다. SM5이 950대 판매됐고, QM6 역시 전월보다 19.7% 증가한 2천254대 팔렸다.

또 준중형 전기차 세단 모델인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전월에 비해서 각각 37.5%와 698% 많은 88대와 399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닛산 로그가 북미시장 판매 조로 전년 동월 대비 44.7% 늘어난 1만3천751대가 수출됐다. QM6 역시 전년 대비 24.6% 늘어난 5천460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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