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가 업황 부진으로 금융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영업실적을 냈다.

만도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3천497억원, 영업이익 437억원, 당기순이익 266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로 각각 27.6%와 24.3% 줄었다.

이는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사이에 전망치를 제시한 8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만도는 1분기에 매출 1조3천904억원, 영업이익 524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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