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채선물이 외국인의 매도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11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5분 전일 대비 3틱 내린 109.13에 거래됐다. 증권사가 6천726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권이 4천1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상승한 123.88을 나타냈다. 은행권이 1천766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152계약 순매도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보합세를 끌어낸 모습이다.

증권사 딜러는 "오후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는 보이지 않는다"며 "외국인의 매도에 강보합에서 약보합으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국내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옐런 의장의 발언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대기하고 있다"며 "오늘은 보합권 내에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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