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보다 무역갈등이 훨씬 더 큰 실존적 위협이라고 롭 카넬 ING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12일 진단했다.

그는 "이날 북미정상회담에서 사진촬영을 제외하면 금융시장 관점에서 오늘을 평가하면 '시시한(meh) 수준"이라고 말했다.

롭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을 제외하면 사실 평상시와 다름없다면서 내일이 되면 원래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이번 주의 주요국 중앙은행 회동이나 브렉시트 법안과 같은 진짜 중요한 일에 다시 관심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현지시각으로 12일 영국 하원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법 수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만약 가결되면 의회는 정부에 브렉시트 재협상을 지시하거나 브렉시트 절차를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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