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동원F&B는 기존 경기도 성남에 있던 동원식품과학연구원을 이달 서울 서초구 본사로 이전했다.
강남 연구소의 면적은 기존 성남 연구소보다 50% 이상 넓어졌다. 또 소규모 공장설비와 신규 분석기기를 설치해 R&D 역량을 강화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대부분 식품회사가 R&D 관련 부서를 서울이 아닌 외곽지역에 신설하거나 배치한다"며 "반면 동원F&B는 근무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에 연구소를 신설했다. 따라서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기가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옥 동원F&B 사장은 "새로운 강남 연구소에서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식품 트렌드에 앞서가기 위해 미래선도형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원식품과학연구원 모습. 동원F&B 제공>
ygkim@yna.co.kr
(끝)
김용갑 기자
yg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