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의 주 하이빈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해 중국의 기업 및 투자심리가 타격을 입을 경우 중국 수출업계에서 9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미국의 관세부과로 중국의 대(對)미 수출이 9%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무역전쟁에 따른 경제적인 영향이 올해는 제한적인 대신 내년에 더 커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중국 정부가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법인세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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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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