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채권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토대로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고 다시 주장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16일 에세이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강행하면 수익률 곡선 기울기의 역전이 일어날 수 있다며 금리를 훨씬 더 올려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률 역전은 경기 침체의 완벽한 예측자"라며 "수익률 곡선이 미래에 대해 말해주는 것을 확실히 모르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통화정책은 경제에 중립적으로 가까워지고 있으며 경제가 과열됐다고 볼 수 없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금리를 더 올리고 수익률 곡선을 역전시키며 경제에 제동을 걸고 침체를 유발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나 실제 성장률 전망이 올라가면 연준은 그때 언제든지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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