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수익, 월가 예상치 초과

"중국-홍콩 명품시계 수요 회복 혜택"

"애플 워치로 압박받던 저가 브랜드도 회복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3년여의 부진에서 헤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18일 전한 바로는 명품 오메가와 티소 브랜드를 가진 스와치는 이날 성명에서 올 상반기 운영 수익이 6억2천900만 프랑(약 7천94억2천4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억1천200만 프랑을 웃돈 것이다.

외신은 스위스 시계 산업이 지난 몇 년의 부진에서 회복되고 있다면서, 스와치도 중국과 홍콩의 명품시계 수요 회복혜택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애플 워치로 인해 압박받던 저가 시계 쪽도 회복세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와치는 이와 관련해 티소 브랜드 제품 가격을 최대 365달러(41만2천450원)까지 낮췄음을 외신은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